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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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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회 중구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3호

중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18년 12월 3일 (월) 11시

장  소  :  본회의장


  1. 의사일정(제3차 본회의)
  2. 1. 구정질문(답변)
  3. 2. 휴회의건

  1. 부의된 안건
  2. 1. 구정질문(답변)
  3. 2. 휴회의건

(11시01분 개의)

○의장 서명석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 진행에 앞서 지금 방청석에는 구민과 기자님들께서 방청하고 계십니다.
  저희 의회를 방문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방청인 여러분께 잠시 회의장 내 질서유지와 방청에 대하여 안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회의규칙 제75조에 의거 회의장 안에는 의원, 관계 공무원 및 의장이 허가한 자 외에는 출입할 수 없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제85조에 의거 방청인은 의안에 대하여 찬성이나 반대를 표명하거나 소란한 행위를 하여서는 안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방청석이 소란하면 모든 방청인을 퇴장시킬 수 있음을 안내해 드립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회의장 내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17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그럼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구정질문(답변) 
○의장 서명석  의사일정 제1항 구정질문을 상정합니다.
  오늘은 지난 제2차 본회의에서 질문하신 세분 의원님의 구정질문에 대하여 집행기관으로부터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박용갑 구청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구청장 박용갑  존경하는 서명석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구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제217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의원님들의 구정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김연수 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신 사항입니다.
  첫째, 중촌동 도시재생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국토교통부 공모계획에 포함된 총 243억 2,000만원 중 185억 9,000만원은 중앙부처와 유관 기관 단체에서 별도 추진하는 사업이고 당초 뉴딜사업비는 57억 3,000만원이었으나 30억 6,800만원이 증액되어 최종 87억 9,800만원의 사업비를 확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동안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이행한 바 있으며 현재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둘째, 중교로사업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사업은 원도심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보행자를 위한 가로환경 개선 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했던 주민참여형 도시활력 증진사업입니다.
  그 취지와 중교로만의 도로 경관 창출을 위하여 인조화강블록을 이용한 보·차도 융합도로를 조성하였습니다.
  사업 시행 후 상점가 등 지역주민들의 만족도 긍정적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도로가 그러하듯 일부 블록 포장면의 요철현상과 파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도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유지관리 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독립운동가 홍보관 사업에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옛 충남도청사 주변지역은 대전시청, 대전 지방법원, 충남도청사 등 주요 공공기관 이전으로 도심공동화가 심한 지역입니다.
  대전시와 우리 구 모두가 이 지역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도로정비와 같은 기반시설 개선공사뿐만 아니라 우리 중구만의 특성을 살린 원도심 활성화 방안이 추진되어야 합니다.
  우리 중구 지역은 타 지역보다 많은 근대 문화와 역사의 유산이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대전시에서는 대전형무소를 활용한 역사관광 자원화사업과 근대문화탐방로 조성, 신채효 생가 기념관, 옛 충남도청 주변 신채호 조형물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도 독립운동가 거리와 홍보관 그리고 옛 충남도청사, 대전 형무소, 영렬탑 등을 연계한 근대역사 잇기 다크투어 조성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단채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을 할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제의 탄압과 억압, 강탈과 수탈의 상징적인 공간인 옛 충남도청사의 뒷길에 건립하고자 하는 독립운동가 홍보관 조성사업은 미래의 우리 청소년들에게 민족 역사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될 것입니다.
  내년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 중구는 독립운동가 거리에서 100주년 3·1운동 행사를 개최하여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우리 민족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나라사랑의 기회를 갖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민의 성금을 모아 평화의 소녀상을 세워 아직 끝나지 않은 일본군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에 동참하고 일본 제국주의의 전쟁범죄를 알려 다시는 이런 반인륜적인 만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이 사업이 7대 의회에서 시작되어 8대 의회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사업의 당위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행정절차 이행 등이 매끄럽지,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한 점입니다.
  추후 의원님들께서 제시하는 의견 등을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직원인사는 원칙에 따라 검토하겠습니다.
  넷째, 선화로 확장공사 연장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화로 확장공사에 따른 연장 구간은 오성공인중개사 네거리에서부터 선화네거리까지 총 550m입니다.
  이 구간이 연장되면 기존 도로와의 연계성이 확보되고 병목현상을 해소할 수 있어 도로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다만 예상 사업비가 450억원 정도로 재원 확보가 중요합니다.
  지역 국회의원 및 의원님들의 협조를 구하고 대전시에도 지속적인 건의 등을 해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선화동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국민체육센터 주차면수는 지상 9면과 지하 29면, 총 38면입니다.
  이는 대전시 주차장 조례의 설치기준인 주차면수 35면을 충족합니다만 그럼에도 주차공간 부족으로 국민체육센터 주변 도로에 불법 주·정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선화로 확장공사 후 잔여지에 임시주차장 50면을 조성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체육센터 이용자에게 대중교통이나 주변 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하도록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안선영 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신 사항입니다.
  첫째, ‘효’ 컨텐츠로 인한 노인정책 행정력 집중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급속한 경제성장은 물질적 풍요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황금만능주의라는 병폐를 양산해 냈습니다.
  이에 저는 효의 가치에 주목하여 구정에 접목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구가 표방하는 효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청소년을 바르게 성장시켜 우리 사회에 올바른 인성의 공동체가 자리 잡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구의 효 문화 확산은 노인 정책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민선7기 중점사항인 보육하기 좋은 도시, 여성친화 도시, 깨끗한 도시 등 구정의 여러 분야에 정신적인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 등 구민의 삶의 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전시와 도시가스 공급업체는 우리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저조한 실정을 고려해 대전시 전체 연간 공급배관 투자재원의 약 30% 정도를 우리 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도시가스 보급률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도시가스뿐만 아니라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도 세심한 관심으로 주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뿌리공원 수익사업 직영 운영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과거 뿌리공원의 수익사업을 민간에게 위탁한 바 있었으나 가격이 비싸고 불친절 하다는 많은 민원이 발생하여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직영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직영체제를 통해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공원 이미지가 개선되는 등 많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만큼 현재의 직영체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익과 직원 근무환경도 무시할 수는 없는 만큼 가격의 적정화와 품목 다양화 그리고 직원복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정의 큰 틀에서 관심과 걱정을 해주신 안형진 의원께 감사드리며 질문사항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허태정 시장님은 지난 7월 26일 취임 후 첫 시정 브리핑과 8월 9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있었던 첫 번째 현장점검회의를 통해 한밭종합운동장에 새 야구장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이 사업은 보문산 관광개발계획과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도시균형 발전과 밀접한 만큼 우리 지역이 최적의 입지 장소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다시 말씀드린다면 한밭종합운동장에 야구장 건립은 시장님께서 후보자 시절 25만 중구 구민들에게 약속하신 사항입니다.
  또 취임 후에도 재차 약속한 사항으로 이는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중구도 베이스볼 드림파크 야구장 건립 추진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지금은 야구장을 건립하기 위한 조성용역 단계입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과 기능으로 구체화 될지를 지켜보면서 야구장 신축이 원도심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고 우리 구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뿌리공원2단지 조성사업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사업은 2016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 거점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사업입니다.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감리비 7억 5,000만원이 지난 11월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국비예산심의를 통과하여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업비가 확보 되면, 사업비 확보가 중요한 관건인 만큼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비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국비 확보상황에 맞춰 도시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변경, 교통환경 재해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의 이행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도 목표로 추진 중인 제2뿌리공원이 조성되면 현재의 뿌리공원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여 방문객이 증가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우리 구의 위상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셋째, 대사동 금요장터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사동 금요장터는 1992년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서 충남과 대전지역의 농민들이 소비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농축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열면서 시작이 된 것입니다.
  오랫동안 장이 열리다 보니 많은 이들이 찾고 정착화 된 7일장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불법 노점행위가 이루어지면서 교통 문제, 인근 시장과의 관계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수반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하여 유관기관과 협조 등을 통해 대처해 나가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서명석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질문해 주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구정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서명석  박용갑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구청장님으로부터 의원님들이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자세한 답변을 들었습니다만 구정질문하신 의원님 중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나 의문나는 사항이 있으시면 보충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문은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회의규칙 제66조의 2 규정에 의거 질문시간은 10분을 초과할 수 없음을 유념하시어 요점만 간략하게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보충질문은 질문한 의원만이 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보충질문은 일괄 질문과 일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답변하신 내용에 대하여 보충질문 하실 의원 계십니까?
  예, 보충질문하실 의원님은 김연수 의원님이 계십니다.
  김연수 의원님께서는 앞으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연수 의원    김연수 의원입니다.
  마이크 나오나요?
  김연수 의원입니다.
  지난 11월 30일 본의원이 구정질문을 하였습니다만 구정질문서를 통째로 넘겨주었는데도 질문서를 보지 않고 작성한 것처럼 내용은 부실하고 알맹이도 없는 답변에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구정질문 답변서야 공무원들이 작성하겠지만 구청장님께서 검토는 하시고 의회에 제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정질문의 본질을 외면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중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하여 구청장께서는 답변서에 총 243억 2,000만원 중 185억 9,000만원은 별도 추진하는 사업이고 뉴딜사업비를 57억 3,000만원이라고 하고 30억 6,800만원이 증액되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그러나 구청장님께서는 사실과 다르게 답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업비 신청서를 살펴보면 분명 총사업비는 243억 2,000만원으로 되어 있고 위와 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신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답변서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57억 3,000만원이라고 답변하신 것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마중물사업이 57억 3,000만원이라고 해야 옳은 답변일 것입니다.
  본의원의 질문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서와 같이 243억원의 당초사업이 86억으로 축소되어 다른 사업은 하지 않느냐란 질문과 본사업과 관련 구청장께서는 도대체 무슨 노력과 무슨 일을 하셨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국토부 자료를 살펴보면 68개 지자체 중 일반 그린형 마중물사업 신청 지자체는 우리 구를 포함하여 15개 지자체입니다.
  우리 구와 같이 일반 그린형 마중물 사업 신청 14개 지자체의 평균사업비는 187억원이라는 사실을 아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우리 중구만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마중물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하지 못하고 총사업비가 86억원으로 확정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국토부에서는 사업계획에 따라 우리 중구가 구비 30억원을 부담한다면 국비 100억, 시비 70억원을 지원받아 200억 사업을 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도 우리 구는 13억밖에 부담하지 않아 결국 86억으로 결정되었다는 후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우리 구는 재정안정화기금이 이미 60억원이 있고 금번 3회 추경에 30억원을 추가 편성한 것을 보면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보는데 지역발전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이해하기 어려우며 정작 주민들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중앙정부의 예산을 받아와도 시원찮은데 도대체 재정안정화기금은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하려고 자꾸 모으시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 번째, 중교로 차도블록 시공으로 인한 극심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에 지역 주민이 만족하고 있고 모든 도로가 그러하듯 파손이 되고 있으니 이도 문제 없다는 답변은 질문서를 제대로 읽어보시고 답변을 작, 답변서를 작성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도대체 어디에 어떤 도로가 이와 같다는 것인지 답변하여 주시고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발생하는 문제에 유지보수비는 주민의 혈세가 들어가는데 너무 무책임한 답변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파손되는 차도블록으로 통행차량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끊임없이 유지보수비가 집행되는 것에 대하여 주민 앞에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독립운동가 홍보관사업과 관련 질문에 대하여 대전시와 우리 구 모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셨다고 답변하셨습니다.
  박용갑 구청장께서는 지난 8년간 구청장을 하시면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는 고백은 솔직하게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아무 성과도 없었습니다.
  중구는 지난 8년간 아무 것도 달라진 것 없고 달라진 것이 있다면 매년 4,000명씩 주민이 떠나고 있고 텅빈 빈집을 무상으로 철거하는 것을 자랑삼는 것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답변서 내용에 대전시가 대전 형무소와 근대문화탐방로 조성, 신채호 생가 기념관, 옛 충남도청 주변에 신채호 조형물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재정이 열악한 우리 구가 비슷한 시설을 중복투자 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이 채 끝나기도 전에 독립운동가의 거리로 변경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비로 50억원이 집행되었고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순리인데 도대체 무슨 이유로 독립운동가 거리로 도로명칭을 바꾼다는 말입니까.
  그 도로는 실개천으로서 지금은 하수박스로 공사되어 도로의 기능을 하고 있지만 그 도로는 독립운동가가 태어난 곳도 아니고 인동시장 골목길에서 독립운동을 한 것처럼 독립운동한 거리의 역사 현장도 아니니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씀입니다.
  독립운동가 홍보관 사업비가 2017년 6월 당초 6억원으로 시작하여 2018년 3월 28억원으로 증액하고 8월에 44억으로 재차 증액되다 보니 1년새 7배나 증액된 주먹구구식 예산을 누가 신뢰할 것이며 홍보관 건립 후에도 얼마나 더 많이 예산이 들어갈지 알 수 없는 묻지마식 홍보관 건립예산을 보고 정상적인 구민이라면 누가 이해를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과연 누구를 위하여 홍보관을 건립하려는 것입니까, 나아가 답변서를 보면서 점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민의 성금을 모아 평화의 소녀상을 세울 계획을 하신다니 우리 구가 광역시라도 된 것 같고 박용갑 청장님께서 시장님이 되신 것 같습니다.
  시민의 성금을 모으고 소녀상을 세우는 것은 자치구가 할 일은 더더욱 아닌 것 같고 그 일은 허태정 시장님께 맡기시고 청장님께서는 우리 구민들의 민생을 먼저 살피시고 주민들의 숙원사업부터 해결하여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구민들이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하지 않습니까.
  독립운동가 홍보관사업에 대하여 행정절차 이행 등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구청장님께서 공공연하게 의원과 의회를 비난한 것에 대하여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중구청의 최고 책임자로서 설령 공무원들의 실수조차도 구청장님께서 사과하실 일이라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의회와 갈등과 반목보다는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상생하는 노력과 의회의 목소리에 경청하여 주시는 덕장이 되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보충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서명석  김연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아까 구청장님께서 답변하신 내용에 대해서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예, 안선영 의원님.
  안선영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선영 의원    안선영 의원입니다.
  저기 답변해 주셨던 내용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본의원이 이 앞에 나오게 된 건 그 답변 내용 안에 있는 내용들이 부실해서 앞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이 답변서를 누가 작성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첫 번째로 행간의 뜻을 잘 이해를 못하시거나 문맥의 뜻을 잘 이해할 의지가 없으신 걸로 본의원은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질의서를 작성할 때는 이번 행감 내에 있는 내용을 가지고 질의를 드렸던 내용이고 행감 내용을 면밀히 들으셨고 보셨다면 이러한 답변은 주지 않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드렸던 질의에 대해서 답변주신 내용에 대해서 보충질의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드렸던 효에 대한 질문입니다.
  본의원은 효에 대해서 뜻을 몰라서 질문을 드렸던 내용이 아닙니다.
  효에 대한 풀이를 알고자 했으면 한글 네이버 들어가서 검색을 했을 겁니다, 효라고.
  본의원이 질의를 드린 건 우리 구정에서 효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는 것만큼 노인정책이나 아니면 노인정책이나 뿌리공원에 대한 그런 정책 이외에 다른 정책들을 여쭤본 겁니다.
  어린이 정책, 교육정책, 여성정책 이러한 것들입니다.
  본의원이 의회에 들어와서 가장 많이 들었던 건 경로당 그리고 노인분들의 복지에 대한 내용들이었습니다.
  교육에 대한 내용은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고 그에 대한 계획을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예로 들어서 평생교육이랑 교육이외에 우리 구에서 준비하고 있는 교육이 어떤 게 있습니까?
  본의원은 그런 것을 질의를 드린 겁니다.
  그리고 주거환경에 대한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 좋은 뭐 독립운동가의 거리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집중하시는 것도 좋으시나 우선은 삶의 질이 좋아져야 떠나가는 주민들이 발길을 돌릴 거라고 본의원은 믿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환경이 불안정한데 이 구에 애정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또한 독립운동가의 거리로 국가에 대한 애정을 드높이신다는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그것은 말이 안 되는 말입니다.
  그리고 독립운동, 저기 뿌리공원에 대한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민간위탁을 철회하신 부분에 대해서 친절하지 않고 가격이 비싸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건 어느 시장경제체제 하에서나 다 있는 민원입니다.
  이러한 민원은 만나서 대화하셔서 기준점을 잡으시면 얼마든지 해결 가능한 겁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직영으로 하고 난 다음에 만족도가 올라갔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어느 부분이 어떻게 얼마나 올랐는지 데이터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데이터가 없이 짐작만으로 대화하는 건 그걸 답이라고 내 놓으시는 건 우리 일반, 일반인들이 유추해서 추측해서 답변하고 얘기하는 내용과 다르지 않습니다.
  본의원은 책임 있는 답변을 원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보완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방청석 소란)
○의장 서명석  그 저 방청석에서는 좀 조용해 주세요.
○방청석  예?
○의장 서명석  조용하시라고요.
○방청석  예.
○의장 서명석  안선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보충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지요?
  (『예』하는 의원 있음)
  예, 이상으로 보충질문을 마치고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님 바로 답변하실 수 있으십니까 아니면 시간을 좀,
○중구청장 박용갑  제가 방금 답변서로 갈음하겠습니다.
○의장 서명석  지금,
○중구청장 박용갑  아니 아까 제가 답변서,
○의장 서명석  지금, 지금 바로 답변하시게요?
○중구청장 박용갑  아니 아까 답변한 걸로 갈음을 한다고요.
○의장 서명석  구청장님께서 먼저 본 질문을 하신데 대해서 답변한 걸로 지금 갈음하시겠다고 하는데 지금 보충질문하신 의원님 두 분께서 어떻게 이해가 되십니까?
김연수 의원    지금 답변하신 것이, 김연수 의원입니다.
  방금 구청장님께서 답변하신 내용에 그 답변이 충분치 않다고 보충질문을 하셨는데 기존 답변으로 갈음하신다고 하니 이해가 안 됩니다.
○의장 서명석  좀 시간을 좀 드릴테니까 좀 생각해서 답변하시면 어떨까요?
○중구청장 박용갑  내내 그 답변입니다.
  그리고 그 이해가 안 가신다고 하는 것은, 그것은 사실 어떤 생각의 차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그 중촌동에 뉴딜 재생사업의 신청서에 주변사업까지 포함돼서 신청하게끔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액수가 들어간 겁니다.
○의장 서명석  동료 의원 여러분!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10분간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36분 회의중지)

(11시46분 계속개의)

○의장 서명석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방금 전 김연수 의원님과 안선영 의원님 두 분께서 보충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즉시 답변이 어려우므로 구청장님께서는 12월 5일까지 답변내용을 서면으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박용갑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 여러분!
  금번 구정질문을 통하여 의원님들께서 구정 전반에 대하여 미흡한 사항들을 지적하고 개선안을 제시하셨으며 박용갑 구청장님으로부터는 이에 대한 의지와 답변을 들었습니다.
  따라서 금번 구정질문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하여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구정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그동안 구정질문을 위해 수고해 주신 세 분 의원님과 구정에 관한 질문에 답변해 주신 박용갑 구청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 휴회의건 
  (의장 제의)

(11시48분)

○의장 서명석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를 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 12월 4일 1일간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2018년 12월 4일 1일간 휴회키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제4차 본회의는 12월 5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49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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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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