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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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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회 중구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4호

중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19년 6월 19일 (수) 11시

장  소 : 본회의장


  1. 의사일정(제4차 본회의)
  2. 1. 구정질문(답변)
  3. 2. 대전광역시중구의회박찬근의원징계요구의건(의안번호 제101호)
  4. 3. 휴회의건

  1. 부의된 안건
  2. 1. 구정질문(답변)
  3. 2. 대전광역시중구의회박찬근의원징계요구의건(의안번호 제101호)
  4. 3. 휴회의건

(11시00분 개의)

○의장 서명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 진행에 앞서서 지금 방청석에는 구민과 기자님들께서 많은 분들이 방청하고 계십니다.
  저희 의회를 방문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회의장 내 질서유지에, 질서유지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20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0. 의사담당보고
○의장 서명석  먼저 의사담당으로부터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담당 노병주  의사담당 노병주입니다.
  제220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기간 중 의안회부 및 심사결과 접수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호선결과입니다.
  6월 18일 위원회를 개회하여 위원장에 안선영 의원, 부위원장에 안형진 의원이 각각 호선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다음은 의안회부 및 심사결과 접수사항입니다.
  지난 6월 14일 김연수 의원 외 9인으로부터 제출된 중구의회의원 징계요구의 건에 대하여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였으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중구의회의원 징계요구의 건에 대한 심사결과보고서가 접수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서명석  의사담당 수고 하셨습니다.
  그럼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구정질문(답변) 

(11시03분)

○의장 서명석  의사일정 제1항 구정질문을 상정합니다.
  오늘은 지난 제3차 본회의에서 질의하신 두 분 의원님의 구정질문에 대하여 집행기관으로부터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박용갑 구청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구청장 박용갑  존경하는 서명석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먼저 제220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의원님들의 구정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김연수 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신 사항입니다.
  첫째, 저의 제21대 국회의원 출마여부는 현직 구청장으로서 구청장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는 것을 답변 드립니다.
  둘째, 인구감소 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2018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13년간 정부의 많은 예산 투입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출산율을 목표로 하는 기존의 출산 장려 정책이 아닌 삶의 질 제고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구통계에 의하면 대전시 인구는 지난 2013년 말 153만 2,811명에서 2018년 말 148만 9,936명으로 4만 2,875명이 줄었습니다.
  5개 구 중 유성구를 제외하고는 우리 구를 포함한 대전시 4개 구 모두 인구가 감소되었습니다.
  우리 중구와 대전 지역 인구 감소의 주요원인은 국가적 해결 과제인 저출산 문제와 세종특별자치시로의 인구 유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인구정책은 삶의 질의 향상이라는 국가정책 기조와 지역발전이라는 안목에서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출생아에 대하여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부모 부담 차액보육료 전액지원과 보육교사 장기근속 수당 지급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보육교사 장기근속 수당이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약 46% 감액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대전효문화 뿌리축제, 칼국수축제, 신나는 버스킹데이 및 특색 있는 마을축제 등을 통해 의미 있고 즐거운 문화가 우리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한편 원도심 특성상 인구감소 대응이 더욱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들로 인구유입을 위한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공동주택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재개발 사업을 지원해 나가고 있으며 독립운동가 홍보관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사업, 대흥동 상생 주차장 조성, 서대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파급력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고자 합니다.
  아울러 보문산 일원에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옛 충남도청 활용 등 대전시가 중심이 되는 사업에 대해서도 대전시와 소통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국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이끌어 우리 구 인구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셋째, 소통행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제220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총무국 2018회계연도 결산승인 심사도중 중구의회에 대한 부정적 언론기사와 관련하여 기획공보실장은 행정자치위원회에 출석하여 답변하라는 출석요구서가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이에 기획공보실장이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실을 방문하여 “집행부인 기획공보실에서 중구의회를 대신해서 해당 언론사 기자에게 항의할 권한도 없고 기획공보실 업무영역도 아니니 출석하기가 어렵다.”는 의사전달과 함께 의회에서 직접 언론사나 기자분과 통화해서 말씀드릴 것을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정례회 일정에 따라 기획공보실장은 6월 20일 결산심사와 6월 27일 조례개정 승인 요구건 등 향후 두 번의 의회출석이 예정되어 있어 의원님들께서는 충분히 질의하고 기획공보실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부구청장의 의견을 듣지 않고 기획공보실장이 자체 판단하고 의회에 대응한 것은 아쉬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넷째, 독립운동가 홍보관 건립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에 알리는 것은 기성세대의 의무입니다.
  이런 의무가 공공기관에게는 더욱 막중한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지역은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가 어느 곳 못지않게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따라서 중구의 민선자치단체장으로서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미래세대에게 알려야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숙명과 같은 의무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평소의 저의 생각은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연계 모색으로 구체화 되었습니다.
  즉, 2015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으로 선화동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컨텐츠 발굴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옛 충남도청과 옛 대전형무소 등 과거 아픈 역사자원을 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독립운동가 홍보관 설치사업을 구상하게 된 것입니다.
  이 사업의 실현을 지난 해 6.13 지방선거에서 구민들께 공약했습니다.
  그 결과 65%가 넘는 지지율로 3선 구청장으로 민선7기 구청장이 되었습니다.
  한편 토지매입비와 관련해서는 의회에서 승인해 준 사항으로 지난 2017년 7대 의회 제1회 추경심사 시 토지 및 건물 매입비용 9억 원을 증액편성 승인 받았습니다.
  또 2018년 보상비 부족분에 대해서는 4억 5,0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되었고 그 결과 총 13억 5,000만원의 예산이 성립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매입토지 확정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제반 절차를 이행 중에 있습니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라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을 어느 시기보다도 마음 깊이 새겨들어야 할 때입니다.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고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의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라고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후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는 아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2월 14일을 발렌타인데이로 알고 있지만 정작 이날이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독립운동가 홍보관이 건립 돼서 우리 여학생들이 유관순 열사가 되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된다면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 정신은 과거가 아닌 현재가 되고 미래로 이어질 것입니다.
  윤봉길 의사의 동상은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예산에도 천안에도 서울에도 세워져 있습니다.  독립기념관 이외에도 천안에는 유관순 열사기념관이 별도로 있으며 천안 역세권에 독립운동가 거리도 조성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의 정신은 많은 곳에서 널리 널리 퍼져 나가야 합니다.
  독립운동가 홍보관을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알리는 나라사랑의 장소와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장소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섯째, 보건소 신축계획과 관련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 중구 보건소 청사는 1994년 신축 이후 주민건강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로 보수, 보강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리적으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이전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중·장기적으로 신축계획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조은경 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신 독립운동가 홍보관 사업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독립운동가 홍보관 설치의 근원적 이유는 김연수 의원님 답변 시 설명 드린 바 있습니다.
  첨언하자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먼 곳이 아닌 도심 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곳이 도심 속 곳곳에 생겨날 때 우리 민족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또 이 사업은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에 더해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 등이 펼쳐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구민의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홍보관 건립에 따른 예상 비용 및 수익을 산출하는 데에는 시장경제의 변화 등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한 비용편익 분석은 어렵지만 향후 개관 후 다양한 수익창출 방안은 물론 사용자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체감할 수 있도록 컨텐츠 발굴에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떠나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민족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것은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시 투자심사 관련하여서는 지난 2월, 시 투자심사 재검토 의견에 따라 관련사항을 보완하여 대전시에 투자심사를 다시 올리게 된 것입니다.
  대전시에서는 면밀한 심사를 통해 보완했는지를 살피고 나아가 독립운동가 홍보관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통과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압니다.
  제7대 중구의회에서 부지매입 비용 9억 원을 승인해 주시면서 힘을 실어 주신 이 사업이 금번 제8대 중구의회에서도 힘을 실어 주셔서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서명석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질문해주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구정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서명석  박용갑 구청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방금 구청장님으로부터 의원님들이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자세한 답변을 들었습니다만 구정질문 하신 의원님 중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나 의문나는 사항이 있으시면 보충질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문은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회의규칙 제66조의 2 규정에 의거 질문시간은 10분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요점만 간략하게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10분이 경과되면 마이크가 자동으로 차단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보충질문은 질문한 의원만이 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보충질문은 일괄질문과 일괄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답변하실 내용에 대하여 보충질문 하실 의원이 계십니까?
김연수 의원  (의석에서)  있습니다.
○의장 서명석  보충질문하실 의원님은 김연수 의원님으로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연수 의원    김연수 의원입니다.
  박용갑 구청장님의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 잘 들었습니다.
  답변서 작성하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만 답변을 들어보니 더 실망스럽고 답답한 갈증만 더할 뿐입니다.
  이렇게 보충질문하는 것이 무의미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되지만 궁금해 하시는 주민도 계시니 애써 보충질문을 합니다.
  본 의원의 질문은 한 개인의 입장에서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대표기관 지위에서 법령과 조례에 정한 절차에 따라 구청장님께 보충질문 하는 것이고 성실한 답변 또한 의무이기도 합니다.  
  업무에 참고하여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중구 인구가 매년 4,100여 명씩 주민이 떠나고 있어 감소대책은 세우고 계신지 질문하였습니다.  답변 내용은 방대하나 인구감소 대책으로 볼 수 있는 사업은 없다고 보여지며 스스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솔직한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서를 살펴보면 대전시 인구가 2013년도 말부터 2018년도 말까지 5년간 4만 2,875명이 유성구를 제외한 4개 구의 인구가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4개 구의 인구가 모두 감소하였으니 괜찮다는 말처럼 들리지만 여기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대전시 4개 구 감소인구 4만 2,875명 중 48% 2만 492명이 중구 구민들이 떠났다는 말씀입니다.  대전시 인구감소 숫자 중 절반인 50%가 중구 구민이 차지한다면 아마도 중구에 특별한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고 약 20여 가지 정책사업들을 열거하시고 인구대책 사업이라고 답변하셨는데 그 수많은 사업들은 실효성이 없거나 떠나는 주민들과는 거리가 먼 사업들이라는 말씀이지요.
  독립운동가 홍보관이 없어서 떠나는 주민이 있겠습니까?  진정 지금 주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사업이 무엇인지 무엇이 부족해서 무엇이 불편해서 주민이 떠나는지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립니다.
  집행기관의 불통 갑질행정에 대하여 질문 하였습니다.
  통상 구정질문을 받고 답변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상당부분은 파악도 되고 시정도 되는 긍정적 효과도 나타나곤 합니다만 기획공보실장의 업무파악 업무영역에 대한 인식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답변내용으로 집행부인 기획공보실에서 중구의회를 대신해서 언론사나 기자에게 항의할 권한도 없고 기획공보실 업무영역도 아니라는 답변이 구청장님의 인식인지 기획공보실장님의 인식인지 아니면 두 분 모두의 인식인지 궁금하나 적어도 기획공보실장님의 인식임에는 틀림없고 구청장님의 인식은 아니길 바랍니다.
  기획공보실장의 인식은 잘못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중구의회가 타 자치구 의회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획공보실장은 집행부와 의회간 사실과 다른 내용 등으로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는 보도나 오보가 있다면 공보기능을 수행하고 발휘하여 기획공보실장은 적극 대응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소관 담당업무와 관련하여 의회의 질문에 출석해야 답변해야 하는 것은 공무원으로서 법령과 조례 등에 명시되어 있는 의무사항입니다.
  기획공보실장 등에 의회 출석 답변요구에 거부하고 불응한 것에 대하여 법적 근거 제시를 요구하였습니다만 아무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사과 한 마디도 없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고 구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인정하겠습니다.
  이런 행태를 구민에 대한 갑질행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독립운동가 홍보관 건립문제에 대한 답변 또한 실망스럽습니다.
  박용갑 구청장님 지방선거 주민투표수 65% 지지를 받으셨다고 자랑 많이 하십니다.  
  그렇다면 주민의 대표기관 의회의 의견과 결정을 존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외면하자는 말씀이 절대 아닙니다.
  우리 지역에는 단재 신채호 생가와 구 충남도청 내 근현대사 전시관 등 2개소에서 독립운동가 홍보관을 운영하고 전시하고 있고 대전시에서는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계획하여 신채호 생가 재창조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정적 여유가 있다면 차라리 대전시에 예산을 지원하여 선택과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 중구 관내에 유사한 시설이 3개씩이나 과연 필요한 것입니까.
  독립운동가 홍보관 건립사업 부지는 구 선화동 동사무소로서 박용갑 구청장님께서 5년 전 쓸모없다고 공매 처분하여 현 소유자가 매입하였습니다.
  그러나 구청장 공약사업 한다고 갑자기 다시 내놓으라고 하니 사유재산임을 주장하는 진정서를 일곱 번씩이나 제출하면서 저항하였고 그 절규를 외면한 채 강제로 수용하여 격하게 분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을 행정기관의 갑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독립운동가들은 강제로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분노하며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그 독립운동가 홍보관을 건립하기 위해 구청장님께서는 행정권력을 이용하여 개인사유재산을 강제로 빼앗고 주민은 억울하다고 울부짖고 분노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 어찌 나라를 강제로 빼앗긴 조선인의 슬픔이나 구청장 공약사업을 위해 버젓이 백주대낮에 행정권력에 의해 땅을 빼앗긴 구민의 억울함이나 무엇이 다르다는 말입니까.
  결코 독립운동가가 바라는 일이 아닐 것입니다.  제발 억울하게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주민에게 땅을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의회가 승인하지 않으면 본 사업은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는데 구민의 눈물을 빼면서 해당 부지를 강제 수용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고 예산집행 절차 및 공유재산 관리법 등을 위반하여 예산을 집행한 것에 대하여 인정하시고 구민 앞에 사과하시길 바랍니다.
  대전시 감사관실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해당부지 매입관련 예산집행한 담당공무원들에게 확인서를 징구하고 문답조사를 하겠습니까.  구청장님의 지휘 아래 2019년 2월 11일 12억 2,500만원을 집행한 공무원들이 불이익과 처벌을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더 이상 공무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취하여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보건소 신축과 이전 건의에 대하여 공감하시는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보건소 신축사업이 시급하므로 조속히 검토하시어 계획을 세워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  드립니다.  구민의 보건행정 의료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본 의원뿐만 아니고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보충질문을 마칩니다.
  존경하는 공무원 여러분!
  집행부나 의회는 구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입니다.
  특정인을 위한 단체나 기관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박용갑 구청장님 제발 노여워하지 마시고 열린 마음으로 구민의 복리증진만을 위하여 의회와 상호 존중하고 화합하며 앞으로 나아갑시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서명석  김연수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보충질문을 마치고 구청장님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님 바로 답변할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시간을,
○구청장 박용갑(의석에서)  본 답변으로, 답변으로 갈음 하겠습니다.
○의장 서명석  예? 어떻게요?
○구청장 박용갑(의석에서)  본 답변으로 갈음 하겠습니다.
○의장 서명석  아까 먼저 하신 답변으로?
○구청장 박용갑(의석에서)  예.
○의장 서명석  지금 보충질문 하신 우리 김연수 의원님 먼저 구청장님께서 답변하신 내용대로 답변하시겠다는데 이해가 되십니까?
김연수 의원  (의석에서)  이해 안 됩니다.
○의장 서명석  보충질문한데 대해서 서면으로 좀 답변하시면 어떨까요?
○구청장 박용갑  알겠습니다.
○의장 서명석  예, 방금 보충질문 하신 김연수 의원과 박용갑 구청장님께 간단하게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방금 전 김연수 의원께서 보충질문 하신 내용에 대하여 즉시 답변이 어려우므로 6월 25일까지 답변내용을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그동안 구정질문을 위해 수고해 주신 두 분 의원님과 구정에 관한 질문에 답변해 주신 박용갑 구청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33분 회의중지)

(11시44분 계속개의)

○의장 서명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대전광역시중구의회박찬근의원징계요구의건(의안번호 제101호) 
   (윤리특별위원장 심사보고서 제출)
○의장 서명석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박찬근 의원 징계요구의 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회의규칙 제84조에 의하여 비공개로 진행할 것을 선포합니다.

(11시44분 비공개회의 개시)

(12시10분 비공개회의 종료)

○의장 서명석  감표위원으로 수고하신 안선영 의원과 정종훈 의원님 두 분은 의석으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표결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박찬근 의원 징계요구의 건에 제명은 재적의원 12명 중 10명이 출석하여 찬성 9표, 반대 1표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득하였으므로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안대로 제명으로 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방청석에서 소란과 박수침)
  장내에서는 좀 소란을 이렇게 해주시면 안 되겠습니다.  조용히 좀 해주세요.

3. 휴회의건 
  (의장 제의)

(12시12분)

○의장 서명석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일반안건과 2018회계연도 결산승인에 관한 건 등에 대한 심사를 하기 위한 것으로써 2019년 6월 20일부터 6월 27일까지 8일간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2019년 6월 20일부터 6월 27일까지 8일간 휴회키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제5차 본회의는 6월 28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13분 산회)


대전중구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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