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영관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같이 하여 주신 김성기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올해도 한달여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알찬 결실을 준비하기 위한 제86회 임시회를 개최함에 있어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비회기 중에 연찬회에 참여하시는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잘사는 새중구 건설을 위해서 진력하고 계신 김성기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위로와 함께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9월11일 테러 이후 계속되는 공습과 탄저균 확산으로 전세계가 공포 속에서 불안과 혼란이 심화되고 세계경제가 깊은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어 심히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는 가운데 국내적으로도 정치의 불안과 계속되는 갈등 때문에 늘어만가는 서민들의 주름과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따라서 위정자나 국민 모두가 떨어진 권위와 도덕성을 되찾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서로 화해하고 이해하면서 국가의 큰 발전과 미래를 위해 사심을 버리고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각자 맡은 바 역할과 소임을 다 하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이 어려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감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된 각종 조례안 심의와 중기 지방재정 계획등을 보고 받고 정례회를 준비하기 위한 마지막 임시회인 만큼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점검등 내실있는 준비와 철저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음을 십분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여러 위원님들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뿐만 아니라 금번 회기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협조속에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리며 환절기에 의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이 늘 평안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