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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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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중구의회(임시회)

사회건설위원회회의록

제2호

중구의회사무국


일   시  :  1995년 11월 09일 (목) 14시

장   소  :  사회건설위원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호남고속철도대전경유건의안
  3. 2. 영렬탑이전건의안

  1.    심사된안건
  2. 1. 호남고속철도대전경유건의안
  3. 2. 영렬탑이전건의안

(14시05분 개의)

○위원장 이정보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9회 중구의회 임시회 사회건설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1. 호남고속철도대전경유건의안 
  (95년11월4일 중구의회의장 회부)
○위원장 이정보  의사일정 제1항 호남고속철도 대전 경유 건의안을 상정합니다.
  먼저 본안건의 발의자이신 이제영 의원 나오셔서 제안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영 의원    이제영 의원 입니다.
  호남고속철도 대전경유 건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정부가 교통개발 연구원에 의뢰하여 실시한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용역결과 호남고속철도 노선이 대전경유를 배제한 천안- 논산의 직결안으로 잠정 결정 되었다는 최근의 언론보도는 대전 시민에게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대전은 전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98년도에 정부 제3청사가 입주하게 되면 제2의 행정수도로서 행정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또한 영호남 교통의 요충지 이면서 대전연구단지, 3군본부, 계룡산 국립공원, 유성온천등이 입지하고 있어 교통, 과학, 군사 및 건강의 중심지가 되고 있습니다.
  고속철도는 이용 승객이 많은 대도시간을 연결해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는 기존의 교통망과 연계하여야 함으로 어떤 경우에도 대전을 경유하도록 촉구하기 위하여 건의안을 발의하게 된 것입니다.
  아무쪼록 본의원이 동료의원 8명의 찬성을 얻어 발의한 호남고속철도 대전경유 건의안을 채택할 수 있도록 원안가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이상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보  이제영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위원 임평근  전문위원 임평근 입니다.
  호남고속철도 대전경유 건의안에 대한 검토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검토보고 부록에 실음)

○위원장 이정보  임평근 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상정된 안건에 대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질의를 해주시면 제안자가 나와서 답변을 해도 되죠.
노영진 위원    제가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보  그러면 이제영 의원 나가셔서 답변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아까 제가 관계공무원 과장을 불렀던 겁니다. 이것은 도시개발과에서 해도되죠.
김영관 위원    그러면 질의가 아니고 토론을 하는 것 아닙니까?
윤진근 위원    아니지, 이제영 의원 나가셔 가지고 노영진 위원이 질의하시니까 답변하시면 되죠.
○위원장 이정보  예, 발의자한테 질의하게 되어 있어요.
노영진 위원    어려우시면 질의안을 철회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보  예, 철회해 주세요.
  질의하실 위원이 더 안계시죠?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이 안계시므로 질의종결을선포합니다.
  다음은 토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토론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토론하실 위원이 안계시므로 토론종결을선포합니다.
  다음은 의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상정된 안건을 원안과 같이 채택코져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호남고속철도 대전경유 건의안은 원안과 같이 채택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영렬탑이전건의안 
  (95년11월4일 중구의회의장 회부)

(14시12분)

○위원장 이정보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영렬탑 이전 건의안을 상정합니다.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발의자이신 이헌주 의원 나오셔서 제안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헌주 의원    이헌주 의원 입니다.
  영렬탑 이전 건의안에 대해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1동 및 용두1동 지역에 위치한 영렬탑은 6.25전쟁시 조국수호를 위해 장렬히 싸우다 산화한 육·해·공군 및 경찰관 1,672분의 위패를 모신 곳입니다.
  이 영렬탑은 1942년, 지금부터 53년전에 일제치하에서 일본인들이 제2차 세계대전 중 그때 사망한 일본군의 위패를 보관하기 위하여 탑을 건립했으며 명칭을 충영탑이라 칭했던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어려운 경제성장으로 호국영령들을 모실 적당한 곳이 없었기에 이곳을 개수하여 현재까지 위패를 모시고 있는 실정이며 명칭도 영렬탑이라고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변에는 선화1동과 용두1동에 불량주택이 아주 많이 밀집되어 있어 호국영령들을 모시는 그런 자리로써는 부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렬탑 이전 문제가 계속 여론화 되어 가고 있었으며 그 후보지로 1990년2월 월평 근린공원조성 계획의 지적승인 및 건설부고시로 결정된 바 있는 서구 월평동 산36-5번지,또는 제2의 장소로 이전건립이 추진되도록 관계기관에 건의코져 하는 것입니다.
  일제의 잔재물을 철거하여 시민정신을 고취시키고 영렬탑을 새로이 이전 건립하여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위패를 모셔서 영령들의 안식처가 되도록 하기 위하여 건의안을 발의하게 된 것입니다.
  아무쪼록 본의원이 동료의원 일곱분의 찬성을 받아 발의한 영렬탑 이전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할 수 있도록 원안 의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이상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보  이헌주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위원 임평근  전문위원 임평근입니다.
  영렬탑 이전 건의안에 대한 검토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검토보고 부록에 실음)

○위원장 이정보  임평근 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상정된 안건에 대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은 질의하여 주시고 사회과장은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예, 말씀하세요.
김영관 위원    그런데 이 영렬탑 이전 건의안이 올라와서 검토를 해보니까 월평동산 36-5번지 일대 695평이 지금 이 지역으로 고시가 되었단 말이예요.
  이게 대전시에다가 건의를 하는 것인데 시에서는 그러면 지금까지 뭐했나 모르겠네요. 이것을 해가지고,
○사회과장 이상용  사회과장 이상용 입니다.
  다시한번......
김영관 위원    제가 다시 묻겠습니다.
  자세히 몰라서 그런거니까 이해하세요.
  80년부터 영렬탑 이전 문제가 여론화 되어서 추진하다가 90년2월22일 월평 근린공원조성계획의 지적승인 및 건설부 고시가 있었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했으면 빨리 이쪽으로 옮겨서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했으면 되었는데 이게 상당히 오래되었는데요, 왜 이제까지 못했을까요?
○사회과장 이상용  월평공원 지적 고시된 지역은 즉 도마동과 변동 사이의 뒷산,박씨 종중산입니다.
  거기에서 이쪽 유성쪽으로 주욱 뻗어내려온, 지금 현재 운동시설 많이 있고 궁도장 있고 한데 그 부분인데 그것이 아직 완전한 공원으로써의 역할을 못하고 지금 현재 지적고시만 해놓고 부지조성이라든지 땅값이라든지 모든것이 아직 그대로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곳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지금 현재로써는 시에서도 엄두도 못내고 있는그런 실정이죠.
  그래서 그것은 늦어지고 있습니다.
김영관 위원    그러면 이것은 사실은 이쪽으로 옮겨야 된다 라고 하는 것은 건설부 고시만 있었지 사실 지금까지의 진행사항이 없다는 얘기네요?
○사회과장 이상용  예, 현재로써는 그렇습니다.
김영관 위원    그러면 제2장소로 빨리 선택을 해서 이전 사업이 추진되도록 해야한다는 그런 얘기네요?
○사회과장 이상용  예, 월평공원으로갈 수만 있다면 좋은데 우선 그 보다 좋은자리, 편안한 자리가 있다면 우선 빨리 이전을 해주십시요, 하는 그런 얘기입니다.
김영관 위원    하여튼 우리 이헌주 의원외 일곱분 의원님이 이전 건의서를 작성하셔서 올려주셨는데, 사회과 분야죠?
○사회과장 이상용  예.
김영관 위원    빨리 힘써 주시기 바라고 빨리 할 수 있도록 구민을 위해서도 그렇고 시민을 위해서도 그렇고 같이 한번 힘써서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봅시다.
○사회과장 이상용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보  영렬탑 이전 건의안 이조문에 말이죠. 선화동 산15번지에 위치한 영렬탑 이라고 그랬는데 이게 선화동에 위치한 것이 아니잖아요?
  용두동 아니예요?
○사회과장 이상용  그것은 정확하게 측량을 해서 용두동이다, 선화동이다, 측량을 안해봤기 때문에, 현황측량을 안해서 못하지만 통념상 그 동안에 주욱 불러온 것이 선화동 몇 번지, 이렇게 선화동 영렬탑, 용두동 영렬탑 이렇게 해왔죠.
  그것이 도면을 놓고 보니까 경계가 걸린것 같습니다.
  육안으로 직감적으로 봐가지고 걸리지 않았는가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꼭 용두동이다, 선화동이다 라고 이렇게 저희가 지금 여기에서.... 그러나 용두동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정보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는고 하니, 건의안이 신빙성이 있고 잘 검토되었다는 확실성을 갖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위치를, 위치는 정확한 거예요.
  경계선이 있더라도 어느 동이라는 것이 분별이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명시해서 건의하도록 부탁합니다.
○사회과장 이상용  예, 그것은 저희가 필지수, 평수로 이렇게 봐가지고도....
○위원장 이정보  가령 예를 들어서`선화동 몇 번지, 용두동 몇 번지에 위치한이렇게 해도 되죠.
  일정하게 딱 `선화동 산15번지에 위치한선화동 산 15번지에 위치했어요 여기가?
  그러니까 그런 명시부분을 정확하게 해서 건의하도록 부탁합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김영관 위원    제가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보  말씀하세요.
김영관 위원    장소가 정해져서 이전을 하게 되면 말이죠. 한가지 제가 밖에서 다른 분들한테 들은 말씀을 제가 드릴테니까 사회과장님 참고하셔 가지고 하실때 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연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슨 얘기냐면 지금 1,672분의 위패를 모신 것을 부셔내게 되면, 거기가 돌로 많이 다 되어 있죠?
○사회과장 이상용  예.
김영관 위원    돌로 되어 있는데 어차피 일제 잔재를 없애는 측면도 있단 말이죠.
  영령들을 모시는 것도 있지만 일제 잔재를 없애자는 목적도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그것을 부술때 잘 좀 떼어내 가지고 우리 영렬탑이 다른 곳에 세워지면 그것으로 층층대를 몇 개라도 만들자 그런 얘기죠. 밟고 다닐 수 있게끔.
○사회과장 이상용  그것은 그때가서 참고적으로....
김영관 위원    그래서 이것을 부셔서 우리가 이렇게 만들어 놨다고 그 옆에다가 문구도 하나 써가지고, 그래서 그런것이 정신적으로 교육을 시키는데 상당히 좋지 않느냐, 제 생각이기 보다는 다른데 있는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사회과장 이상용  그것을 철거를 하면 거기에다가 도시 근린공원을 조성하면 좋겠다,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렬탑이라는 것은 구단위에서 할 사항은 아닙니다.
  시단위에서 하여야 할 사항이기 때문에 현재도 제사 지내고 하는 것은 시에서 300만원씩 1년에 보조를 해주고 있습니다.
  구비로 쓰는 것은 인건비하고 그냥 관리, 좀 부셔지면 고치고 하는 도색정도 시설비가 조금 있습니다.
  그래가지고 사실상은 이게 91년도부터 구에서 관리하고 그동안에는 시에서 했었는데 구로 관리 이관만 되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동향보고나 업무보고를 해서 시에다가 건의를 했습니다만은 이것은 구에서 할 사항이 아니고 시에서 할 시 사업이기 때문에 시에서 빨리 좀 해달라고 저희들도 저희 라인을 통해서 건의하고 있습니다.
김영관 위원    그러니까 충영탑을 지을때에 잘 좀 부셔가지고 그런데에 주위에다가 만들어서 그러한 잔재가 있었다고 하는 것을 후손들이 알 수 있게끔 해보자 이런 얘기죠.
  그냥 부셔서 내버리지 말고,
○사회과장 이상용  예, 좋은 말씀 입니다.
○위원장 이정보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이 안계시므로 질의종결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토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토론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토론하실 위원이 안계시므로 토론종결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상정된 안건을 원안과 같이 채택코져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영렬탑 이전 건의안을 원안과 같이 채택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심사된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 토록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당위원회 제3차 회의는 내일 오전10시에 개의하겠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26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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