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강호율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두 달여만에 개회되는 제49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건강하시고 활기찬 모습으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간 비회기 중에도 의회의 발전과 생산적인 의정운영을 모색코자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성실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지난 22일에 실시된 의회 개원 6주년 기념 의정활동 보고 대회는 여러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속에 그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 또한 구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상의 정립에도 일조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전진없는 우리 의회는 구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없고 지방화에 거는 구민의 욕구충족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더불어 잘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고 이끌어 나가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바 이제는 고정관념이나 관습의 탈에서 과감히 벗어나 보다 거시적이고 창의적인 대안과 방법을 제시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 우리 사회는 정치, 경제 등 다방면으로 매우 어렵고 중요한 시점에서 공무원 여러분의 창의력과 슬기로운 지혜만이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하며 여러분의 전력투구를 기대합니다.
  또한 우리 관내의 중소업체들은 문제점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며 아울러 우리 관내 이미 발생한 사업현장의 부도로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바 이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도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어려움과 위기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로운 민족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사회가 다소 어려운 실정이나이 어려운 현실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제2의 도약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개최되는 금번 임시회는 그 동안 특별위원회에서 연구 검토한 의원 발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현황 청취를 위하여 의원님들께서 소집 요구한 매우 의미있는 회기로 생각 되어지며 또한 의회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임시회는 그 어느 회기보다 의원님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요구되고 또한 기대가 되는 중요한 회기라 사료되며 모쪼록 충분한 연구와 토론을 통하여 보다 내실있고 알찬 회기운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