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병규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의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02년 7월 10일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의원일동

의원 고성근 임흥수 이정보 김창수

최두지 윤진근 차인철 한윤희

윤석순 이운우 이규진 정진국

정종태 김동갑 박일순 김태경

○윤석순 의원    중구의회 의원윤리강령.
  의원은 구민의 진정한 봉사자로서 기틀을 다진다는 겸허한 자세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주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 할 것을 다짐하면서 우리 중구의회 의원이 지켜 나아갈 윤리강령을 정한다.
  1. 우리는 주민의 대변자로서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품위를 유지하며 법규를 준수하고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한다.
  1. 우리는 특정계층이나 일부지역의 이익대변자가 아님을 명심하고 사심없이 직무에 전념한다.
  1. 우리는 모든 공적이나 사적인 행위를 함에 있어 언제든지 분명한 책임을 지며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한다.
  1. 우리는 직무와 관련하여 부정한 이익을 도모하거나 지위를 남용하지 않으며 공익을 최우선으로 한다.
  1. 우리는 구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하며 충분한 토론을 통한 합의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생산적인 의회운영으로 민주발전에 기여한다.

○의장 김병규  존경하는 30만 구민 여러분!
  제4대 중구의회 개원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함께 하신 김성기 구청장님, 각급 기관단체장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 먼저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벅찬 가슴으로 제4대 중구의회를 개원하면서 그동안 성원하여 주신 구민 여러분께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의원이 소명을 다할 것을 엄숙히 다짐합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30년만에 부활된 지방자치는 이제 10여년의 짧은 역사 속에 초기의 많은 시행착오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착실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많은 제도적 모순 속에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미흡하다는 비판과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4대 의회는 그동안 쌓은 자치경험을 토대로 민선3기 구정의 동반자요, 협력자로서 보다 분명한 역할과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개발에 앞장서고 활발한 토론과 진지한 연구로 생산성을 높여 나가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을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여 구민들의 눈과 입이 되는 진정한 구민의 대표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는 얼마 전 온 국민들의 뜨거운 열정속에 월드컵 축구대회를 치르면서 48년만에 세계가 깜짝 놀라는 4강의 위업을 달성하였고 놀라운 국민통합으로 무한한 잠재력과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국민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저력을 누가 얼마만큼 이끌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을 가늠하는 리더쉽의 중요성을 깨닫는 값진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제 30만 구민들의 잠재된 저력을 한데 모아 중구가 대전의 경제, 문화, 그리고 행정의 중심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다 같이 합심하여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그동안 우리 중구의회는 미흡한 여건과 제도속에서도 회의록을 공개하는 등 열린 의정구현을 위해 노력하였고 구민들의 의지를 결집하여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등 모범적인 선진의회상을 구현하였다고 자부하면서 그동안 수고하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업적에 충심으로 감사드리며 제4대 의회에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업그레이드 시켜 보다 더 성숙하고 발전하는 의회상을 구현해야 하는 책무가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의원 한 분 한 분이 대의기관이시지만 어느 지역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구민 전체의 대표자로서 보다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여 양질의 의정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조화와 협력 그리고 팀웍을 다져 주시기 바라며 의원 여러분들의 판단 하나 하나가 매우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보다 신중하고 진지한 성찰을 당부드리며 오늘과 같은 초심으로 끝까지 맡은 바 책무를 다하여 주실 것을 재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세계는 지금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변화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치열한 경쟁에서 밀리면 생존할 수 없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렇게 치열한 경쟁 속에 우리 중구가 살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전략과 비전 그리고 하고자 하는 열정과 새로운 리더쉽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치역량과 경쟁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새로운 마인드를 정립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편향된 사고나 지역 이기주의, 그리고 권위적인 사고를 떨치지 못하면 경쟁력을 키울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사심없이 중구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분명한 각오와 결연한 의지를 다 잡아 주시기 바라며 의회와 집행부는 동반자요 협력자인 만큼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는 파트너 정신으로 우리의 공동목표인 잘 사는 새 중구 건설을 위해 창조적인 역량을 결집하여 무한한 봉사를 통해 구정발전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제4대 중구의회에 주어진 막중한 사명과 책무는 무겁고 두렵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어 새로운 출발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서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만, 여러분들의 따뜻한 협력과 참여를 통해 무거운 집을 함께 나누고 싶으며 여러분들은 구정발전의 중심이요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 변함없는 협력을 부탁드리며 다 같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잘 사는 중구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차게 전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바쁘신 중에도 제4대 중구의회 개원을 축하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30만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고 중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개원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